봄에 피는 꽃

봄에 피는 꽃, 유채 전설, 유채기름

방구석잡다박사 2023. 4. 19. 15:00

안녕하세요. 오늘도 봄에 피는 꽃에 대해 알아볼까요 ?

봄에 피는 꽃들은 노란꽃이 많네요.

그중에서도 유채 ! 유채꽃에 대해 알아보려구요~ 

봄에 유채꽃밭이 유명하죠 ? 

 

 

하나씩 떨어져있어도 이쁜 유채 입니다 .

 

 

 

 

이렇게 뭉쳐져서 이쁜 유채 꽃밭이라면 사진의 명소죠! 

 

유채꽃 은 중국 원산의 두해살이풀로 키는 1m 정도자란다고 합니다. 
꽃은 4월경에 피며 가지 끝에 달립니다.  유채의 종자에는  38∼45%의 기름이 들어 있는데, 15∼20%의 가용성 질소질과 20% 가량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식용유로서 콩기름 다음으로 많이 소비하고 있으며, 깻묵은 사료나 비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일본, 중국, 한국에 분포하며 국내 전역에 서식가능하나 주로 남부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 

 

유채꽃의 꽃말은 쾌활, 명랑, 희망입니다. 노란 유채꽃과 너무 잘어울리죠 ? 

 

그럼 유채꽃의  전설을 알아볼까요? - 유채꽃은 원래 붉은 색이었다고 하는데요 . 왜 붉은 색이었을까요 ?

 

유채꽃의 전설은 이집트에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집트 대평원에서 수천마리의 양을 키우는 부자인 한 청년인 헤잠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이곳에서 가난한 아딜러라는 아가씨가 양털을 훔치러 왓는데 양털을 벗기려다가 그만 양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헤잠에게 들켜버렸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아딜러는 자신이 베를 짜서 판 돈으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갔는데 두달전 홍수로 가족과 베틀 모두 잃어 며칠을 굶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헤잠은 본인의 양을 죽인 아딜러를 용서하고 더나아가 아딜러를 정기적으로 양고기와 빵을 주었습니다.헤잠은 점점 건강해지고 아름다워 지게 되었지요.

아딜러는 헤잠의 도움을 계속 받을 수 없어 양고기를 팔아 모은 돈으로 베틀을 샀습니다.

이후 아딜러는 베를 짜서 팔면서 도움없이도 살수 있게 되었지요.

이후 마할라 시장에 기름 장사를 하는 무하마드 청년이 시장에 베를 팔러온 아딜러를 보고 반하게 됩니다.

아딜러의 마음에는 헤잠이 있으나 자신은 그런 큰 부자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무하마드의 청혼을 받습니다.

이 사실을 헤잠에게 알렸지만 용기가 없던 헤잠은 아딜러를 잡지 못하고 이후 아딜러는 무하마드에게 시집을 가게 됩니다.

 

헤잠은 이후에 자신이 얼마나 그녀를 사랑했는지 알게 됩니다.

고백을 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던 헤잠은 슬픔에 이성을 잃게됩니다. 그 이후  자신이 키우던 수천 마리의 양들을 모두 죽이고 자살을 합니다. 몇 해가 흐르고 양들이 죽은 초원에는 붉은색 꽃이 피어났습니다.

무하마드는 장사 수완이 좋았기때문에 그 꽃의 기름을 팔면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무하마드는 아딜러에게 졸라 헤잠이 살던 집으로 이사를 가자고 합니다. 아딜러는 이사를 가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결국 무하마드가 계속 졸라 헤잠이 살던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어 이들은 초원에서 붉은 꽃으로 피어난 유채꽃으로 부터 씨앗을 받아 이듬해 몇배나 되는 더 많은 씨앗을 뿌려서 다시 얻는 씨앗으로 짜낸 기름을 팔아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

 

무하마드는 죽을때까지 헤잠의 이야기를 몰랐고 아딜러도 죽을때까지 헤잠의 마음을 몰랐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알려진 것은 무함마드와 아딜러가 사망한 후 양피지에 쓴 헤잠의 일기가 발견되어서 사람들의 입으로 전달되어 지금 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일기장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사랑한다면 지금 말하라! 내일이면 그 사랑이 남이 되어 버릴지 모른다.”

 

 

우리모두 하고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용기를 내서 전달해볼까요 ? 

 

그럼 더 나아가 전설도 알아봤으니 유채 기름에 대해 알아볼까요 ? 

 

 

유채의 효능

유채가 함유하고 있는 성분중에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고지혈증과 당뇨, 그리고 고혈압과 비만에 도움을주며 면역력과 성인병에도 쓰여집니다.

유채성분은 기능성물질인, 유산균과 식이섬유 그리고 이외의 기능성 물질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장건강에 좋으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과 변비를 사전에 예방해주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또한 유채가 가지고 있는 함유성분 중 엽산은,

대장질환과 염증 그리고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되고 사전 예방제로 사용되며,

빈혈방지와 두통, 그리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활을 해줍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카놀라유 ! 이게 뭘까요 ?

바로 유채의 기름의 일종입니다 .

카놀라유는 유채기름의 일종입니다. 유채꽃에서 나오는 유채씨를 짜서 만든다고 합니다.카놀라는 Canadian oil, low acid에서 따온 말로, 이 기름에 쓰이는 유채의 재배품종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매니토바대학교 소속 화학자인 키스 다우니와 발두르 스테는손이 1970년대에 개발하였다고 하네요.
 
카놀라유는 올리브유처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다른 기름보다 높기 때문에, 전통의 강자인 콩기름이나 옥수수유보다는 좀 더 고급화된 기름인 것인 양 최근 여러 기업에서 건강에 좋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원래 유채유는 불쾌한 쓴맛이 강하고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에루스산 이 포함되어 있어 식용이 불가능했고 호롱불을 켜거나 윤활유로 쓰던 기름이었다고 합니다. 1970년대에 에루스산이 적게 포함된 품종(카놀라)을 개발한 이후로, 유채유는 식품 및 공업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즉, 과거에는 공업용으로 쓰이던 기름이였고, 식용으로 활용된 것은 겨우 50년 정도 된 기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현재 유채기름만 사용하지않고 식용유지에 적합하도록 처리해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 
 
 
참신기한 유채꽃 일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꽃이네요 !